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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 뉴스] 재능마켓 ‘크레벅스’,문서작업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재능 거래할 수 있어 2014-09-22
    2016.11.09
  • 재능마켓 ‘크레벅스’,문서작업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재능 거래할 수 있어

     




     

     


     

    디자인 및 광고홍보 마케팅, 문서작업, 번역, 컴퓨터 활용, 핸드메이드 등

    광고대행사에서 근무 중인 직장인 김모(27)씨는 외국계 클라이언트의 요청으로 갑작스럽게 문서 번역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회사 내에 영한 및 한영 번역을 담당하는 외국인 동료가 있지만, 비영어권 국가로 보내는 문서는 일단 영어로 문서를 번역 후, 이를 다시 제2외국어도 번역할 만한 사람을 찾아야 한다. 문제는 해당 언어로 번역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기도 어렵거니와 찾더라도 긴급 건으로 요청이 어렵다는 점이다. 하지만 최근 김 모씨는 재능거래 플랫폼을 통해 적합한 번역자를 찾으면서 이 같은 어려움을 한방에 해결했다.

    온라인 상으로 자신의 재능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신개념 재능거래 오픈마켓이 인기를 얻고 있다. 외국어 번역이나 디자인 수정 작업과 같은 전문적인 비즈니스 영역은 물론, 수다 상담 혹은 얼굴형에 맞는 헤어추천, 모닝콜 전화해주기처럼 거래가 가능할 거라 생각지도 못했던 분야까지도 자유롭게 거래가 되고 있다.

    크레벅스(대표 김범수)는 ‘당신의 재능을 거래하라’는 슬로건 아래, 유무형의 재능을 거래할 수 있는 일종의 마켓플레이스다. 디자인, 마케팅, 문서, 비즈니스, 컴퓨터, 음악 및 영상, 생활서비스, 핸드메이드 등 총 8개의 분야로 세분화돼 있으며, 현재 총 100여건의 재능이 거래되고 있다.

    이렇게 거래되는 재능구매비용은 1,000원부터 50,000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자신이 원하는 재능을 클릭해 주문하면 된다. 최근 온라인 홍보, 마케팅 분야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사진 및 디자인 보정, 홈페이지 배너 및 상세페이지 제작, 페이스북 광고 효과 높이는 알고리즘 분석 등의 재능거래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크레벅스는 재능거래 프로세스 절차가 안정화돼 있고, 초보자도 누구나 손쉽게 재능을 사고 팔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합리적인 수준에 거래비용이 책정돼 있어 부담 없이 활용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크레벅스의 관계자는 “재능거래는 미술전공자가 시민단체의 벽화그리기 운동에 동참하는 일종의 재능기부에 재화나 서비스를 자유롭게 거래하는 시장의 특성을 도입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면서 “카드 만들기나 손글씨 쓰기 등과 같이 그동안 취미로만 생각했던 사소한 재능들도 거래할 수 있어, 부업으로 부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자신의 재능을 판매하고 싶거나, 색다른 재능을 구매하고 싶은 사람은 크레벅스 홈페이지(www.crebugs.com)를 통해 회원가입한 뒤, 재능을 등록 또는 검색해 거래를 진행하면 된다.

     

    http://www.fnnews.com/news/201409221423474876​